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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한주)살기

한달살기) 7/21 제주도 D+26 (하도 찍고 만장굴, 김녕빵집, 스타벅스 함덕점, 함덕해변, 서우봉)

by 당편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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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_관광지_만장굴 : 한여름에 초겨울의 추위를 맛볼 수 있는 곳. 용암동굴이 신기해서 걸

젖은 빨래가 두시간이면 뽀송하게 마를 것 같은 날씨였다. 아침 서핑하러 하도에 갔다가 햇볕에 마른 오징어가 될 것 같은 기분에 뒷걸음쳐 도망쳤다. 함덕 스타벅스에 가야지 하고 탄 버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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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_빵집_김녕빵집 :여기 그냥 맘에 들어! 6개를 샀는데 14,000원! 5분만 걸으면 오션뷰로 빵

 만장굴에서 나와 버스정류장 앉아서 한 일은? 빵집 검색. 김녕빵집으로 정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을 청소하는 분과 눈이 마주쳤다. 인사를 건네자 어디 가냐고 물으시더니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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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_해변_함덕해변, 서우봉 : 가장 이국적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다의 광활함과

 바닷가에 있는 키 큰 야자수는 그 어느 곳보다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해외라는 느낌을 주었다. 함덕 해변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는데 우주에게 감사하고 싶다. 감사하게도 날씨가 좋았고, 끝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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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인 하루였고, 동시에 선물같은 하루였다. 우주에게 감사하고 싶은 기분, 세상 부러울 게 없는 하루였다.

 서핑을 가려고 했으나 햇볕에 주춤하여 스타벅스 함덕점에 가려고 했고, 가는 버스에서 만장굴 정류장이 보여서 내려서 만장굴에 다녀왔다. 그리고 빵순이답게 김녕빵집에서 한아름 사서 바닷가에 앉아서 먹고, 이메일로 지원할 게 있어서 결국 스타벅스 함덕점에 간다. 그리고 나와서는 함덕해변을 산책하고 그대로 서우봉을 올랐다. 제주도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듯 말을 키우는 걸까? 말 한 두마리가 덜렁 있는 경우를 몇 번 보아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게 취향을 알게 된다. 맛이 인상깊지 않아도, 분위기나 철학이 맘에 들면 다시 가고 싶다. 친절함이 아니라 정중함과 말끔함이 있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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