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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인 하루였고, 동시에 선물같은 하루였다. 우주에게 감사하고 싶은 기분, 세상 부러울 게 없는 하루였다.
서핑을 가려고 했으나 햇볕에 주춤하여 스타벅스 함덕점에 가려고 했고, 가는 버스에서 만장굴 정류장이 보여서 내려서 만장굴에 다녀왔다. 그리고 빵순이답게 김녕빵집에서 한아름 사서 바닷가에 앉아서 먹고, 이메일로 지원할 게 있어서 결국 스타벅스 함덕점에 간다. 그리고 나와서는 함덕해변을 산책하고 그대로 서우봉을 올랐다. 제주도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듯 말을 키우는 걸까? 말 한 두마리가 덜렁 있는 경우를 몇 번 보아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게 취향을 알게 된다. 맛이 인상깊지 않아도, 분위기나 철학이 맘에 들면 다시 가고 싶다. 친절함이 아니라 정중함과 말끔함이 있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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