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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한주)살기154

한달살기) 7/18 제주도 D+23 (카페 희상, 순애밀제빵소, 하도록, 표선도서관) 2022.08.02 - [한달(한주)살기] - 제주 서귀포_카페_카페 희상 : 처음 본 사람 품에 안기는 고양이가 있는 곳, 최고. 2022.08.02 - [한달(한주)살기] - 제주 표선_빵집_순애밀제빵소 : 두 번째 방문, 시간마다 나오는 빵이 다르다. 토, 일 휴무. 또 갔는데 처음의 감동은 그대로... 2022.08.02 - [한달(한주)살기] - 제주 제주시 하도_카페_하도록 : 네 번째 방문, 무릎냥이! 섬세한 사장님의 마음씀씀이는 매번 감동 2022.07.18 - [한달(한주)살기] - 제주 서귀포 표선_도서관_표선도서관 : 병원처럼 잘 관리된 느낌의 하얗고 말끔한, 또 방문하고 싶은 도서관 흔한 버스 창밖 풍경. 비는 오다 말다 오다 말다를 반복했고, 오는 타이밍에 실외에 있어서 우산을 계.. 2022. 8. 2.
제주 제주시 하도_카페_하도록 : 네 번째 방문, 무릎냥이! 섬세한 사장님의 마음씀씀이는 매번 감동 까망이는 산책 중. 삼순이는 궁디팡팡을 좋아한다. 궁팡을 계속 하자, 앙! 하고 따끔하게 물더니 무릎으로 올라왔다. 귀엽다... 순애밀제빵소에서 사온 빵들 드렸는데, 그것을 따스하게 구워서 나눠주시고 에그타르트까지 얹어 주셨다. 책상에 무선스탠드가 있는데 배터리가 떨어져 불이 꺼질 수 있다며 중간에 스탠드를 바꿔주시기도 했다. 감동 그 자체였다. 아마 하도록은 오픈 시간만 맞았으면 열 번 이상 방문했을 것 같다. *섬세하다 : 사소한 일에도 주의력이 미칠 정도로 아주 세밀하다. 2022. 8. 2.
제주 표선_빵집_순애밀제빵소 : 두 번째 방문, 시간마다 나오는 빵이 다르다. 토, 일 휴무. 또 갔는데 처음의 감동은 그대로... 우유생크림식빵은 2시간 뒤에 나온다고 하셨다. 미니 크로와상과 소금빵만 샀다. 두 번째 가면 처음만큼의 맛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 소금빵은 사자마자 바로 하나 먹었다. 뭐야, 한 입 베어 물고 씹는데 뒤돌아서 다시 들어가 5개 더 살 뻔 했다... 크흡.. 왜 주말이 휴무인거야ㅠㅠ 그래서 두 번밖에 못 갔잖아ㅠㅠ 미니미 크로와상은 바삭바삭 두 입만에 사라진다. 2022.07.14 - [한달(한주)살기] - 제주 표선_빵집_순애밀제빵소 : 소금빵과 우유생크림식빵, 널 만나러 제주도에 온 것 같아. 기필코 또 만나! 제주 표선_빵집_순애밀제빵소 : 소금빵과 우유생크림식빵, 널 만나러 제주도에 온 것 같아. 기필 사려니숲 가는 길에 시간이 비었다, 이동 중 시간이 날 때 하는 일은? 카카오맵 켜고 빵집 검색하.. 2022. 8. 2.
제주 서귀포_카페_카페 희상 : 처음 본 사람 품에 안기는 고양이가 있는 곳, 최고. 순애밀제빵소에 가기 전에 들른 곳이었다. 고양이들이 귀여워서 핫아를 2잔이나 마셨다. 노트북을 좋아하는 반이는 내 노트북 위로 올라와주었다. 양팔을 책상 위에 두고 짐볼을 껴안 듯 둥글게 만들어 두면 그 속으로 반이가 들어온다!! 사진 보는 지금도 헤실헤실 웃음이 날 만큼 행복한 순간이었다. 반딱이는 아기고양이라 1초도 쉬지 않는다. 그래서 반이를 품에 안고, 남는 손으로 반딱이와 놀아주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아침 일찍 들어가서 카페에는 사람이 없고 조용했다. 내부는 넓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순애밀제빵소가 11시 오픈이라, 그 시간 맞춰서 카페를 나왔는데 반이와 반딱이가 문까지 배웅해줬다!! 귀여워... 2022. 8. 2.
한달살기) 7/17 제주도 D+22 (모닝 서핑, 제주올레시장-흑돼지김치말이, 네거리롤카츠, 올레전, 신촌흑돼지강정) 인생 정말 알 수 없다. 제주올레시장에서 군것질을 하게 될 거라고 한 번도 염두에 둔 적 없었다.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의자가 잘 되어 있네 생각만 했는데 거기에 앉아서 먹고 왔다. 공영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주차 30분은 무료이다. 시장 내의 먹을 수 있는 의자 안쪽에는 물이 있고 잉어가 스윽 돌아다닌다. 2명 이상 놀러 가서 시장에서 여러 가지 사서 나눠먹는 기분을 내기엔 적합하다. 찐맛집을 찾는 거라면... 응? 1차 : 흑돼지김치말이(9,000원). 김치랑 돼지고기의 조합이면 맛없기가 더 어렵다. 2차 : 네거리롤카츠(흑돼지전복 10,000원), 올레전(미친대왕고추튀김 흑돼지 4,500원) 롤카츠 안에 밥이 들어있다. 입천장 까지기 쉬운 거칠고 바삭한 튀김옷 속에 밥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든.. 2022. 8. 1.
한달살기) 7/16 제주도 D+21 (당포로나인 돈카츠, 표선도서관, 제주 표선 하나로마트) https://skyisgreen.tistory.com/354 제주 표선_당포로나인 돈카츠 : 깔끔하고 체계적인, 관광객 맛집 느낌 자리를 잡고, 배치된 기계를 통해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 : 치즈콤포카츠(14,000원) 흑돼지돈까스는 '내가 흑돼지 고기다'라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두께의 고기,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었다. 관 skyisgreen.tistory.com https://skyisgreen.tistory.com/353 제주 서귀포 표선_도서관_표선도서관 : 병원처럼 잘 관리된 느낌의 하얗고 말끔한, 또 방문하고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1층 로비, 소독한 듯한 말쑥함과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인테리어는 다시 와야겠단 마음이 들게 했다. 정기 휴관일은 금요일이다. 고개를 들면 창을 통해서 하늘이 보였 .. 2022. 7. 31.
한달살기) 7/15 제주도 D+20 (홍성원 휴무, 세화오일시장(해남분식), 가는곶 세화, 먹꽃이 피는 숲, 동녘도서관)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기 전에 '영업'하는지를 꼭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세화오일시장,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해남분식. 가는곶 세화. 분명 맘에 들었는데, 왜? 미묘하게도 좋아하는 게 다 있다고 해서, 그곳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2022.07.18 - [한달(한주)살기] - 제주 세화_카페_먹꽃이 피는 숲 : 조용하고 편안하며 쾌적한, 천장이 낮아서 매력적인 카페. +그림공방, 예쁜 소품들 제주 세화_카페_먹꽃이 피는 숲 : 조용하고 편안하며 쾌적한, 천장이 낮아서 매력적인 카페. +그 '가는곶 세화'을 스쳐 지나, 동녘도서관에 가던 길에, '먹꽃이 피는 숲'에 발걸음이 붙잡혔다. 제주까만돌의 낮은 담을 보면서 팔랑팔랑 다가갔다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었다. 병원에 skyisgre.. 2022. 7. 30.
한달살기) 7/14 제주도 D+19 (라인업서프, 스타벅스 성산일출봉점) 6시 기상, 스트레칭과 이불 정리를 하고, 청소하고, 아침 서핑 강습을 갔다. 파도는 0에 가까웠다, 수면 위로 온몸을 드러내며 튀어 오르는 물고기가 보였고, 김기림 시의 '바다와 나비'를 연상시키는 하얀 빛깔 나비를 보았다. 바다와 나비 김기림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그런 날이 있다. 의미 없이 느껴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시간이 의무로 채우기 돼버린 기분이 지속되는 날. 예전에는 몰랐는데 단골손님처럼 찾아온다. 이름을 지어주고, 반갑게 맞아주자. '먹구름씨,.. 2022. 7. 29.
한달살기) 제주 지역_표선 : 혼자 한달살기를 한다면 표선! 다음에 제주에서 혼자 한달살기를 한다면 표선에서 하고 싶다. 첫째, '표선도서관'이 근처에 있다. 둘째, '표선 하나로마트'가 크고 쾌적하고 옥수수 식빵 맛있다. 셋째, '순애밀제빵소'가 있다. 넷째, 표선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지 않고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다. 다섯째, '카페 희상'에 귀엽고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https://skyisgreen.tistory.com/353 제주 서귀포 표선_도서관_표선도서관 : 병원처럼 잘 관리된 느낌의 하얗고 말끔한, 또 방문하고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1층 로비, 소독한 듯한 말쑥함과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인테리어는 다시 와야겠단 마음이 들게 했다. 정기 휴관일은 금요일이다. 고개를 들면 창을 통해서 하늘이 보였 skyisgreen.tistory.c..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