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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358

'사랑받기'를 중단하고, 스스로 나를 위하는 날. 안녕하세요. 8월 30일 수요일입니다. 무조건적인 애정을 바란 적 있나요? 적금 붓듯 성실하게 내 삶을 살아내고, 스스로 만족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자아를 만들어가는 거다. 결국 인생 끝까지 남을 건 나 자신이다. 나를 가장 사랑할 사람도 나 자신이다. 나 못지한게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나는 건 그게 어머니건 친구건 연인이건 자식이건 행운의 영역이다. _책,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존재, 나의 못난 점도 사랑해주는 사람, 무조건 내 편인인 나만의 사람을 간절하게 바란 적이 있습니다. 당신도 그랬나요? 이제 인정하려고 해요. 그런 존재를 만나는 건 행운의 영역, 즉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요. 또한 사랑받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죠. 나는 성인이니까요. 사랑받길 갈망하고, 사랑해주는 .. 2023. 8. 30.
우아한 행복을 느끼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9일 화요일입니다. 감사하는 태도는 우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잘 때 덮고 잤던 이불, 일어나서 씻는 물, 매일 쓰는 치약, 칫솔, 스킨케어 제품들, 걷는데 불편함 없는 길, 타는 지하철이나 버스, 냄새나지 않는 옷, 더럽지 않은 사무실과 화장실, 밖이 잘 보이는 유리창 등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았는데 당연하게도 사용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누군가가 해놓았거나 지금도 관리를 하고 계시기 때문이겠죠. 반짝반짝하지 않더라도 내가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적당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수고로운 것인지는 직접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손이 닿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누리는 것들이 주변에 있지 않나요? 그런 것들을 살피고 감사하면 어떨까 합니다. 감동적인 하.. 2023. 8. 29.
선택과 그 예상되는 결과가 좋은지, 싫은지 묻고 멈추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8일 월요일입니다. 바라는 나와, 현재의 나 사이의 거리가 가깝나요? 먼가요? |"이 느낌, 이 행동, 이 태도가 나를 사랑하는 것일까?" 나는 "체인지"라고 외친 뒤에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이건 날 사랑하는 게 아니야! 건강, 행복, 자유로움이라는 보상이 자기 파괴적 패턴에 갇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해. 이렇게 늘 똑같은 감정 신호를 똑같은 유전자에 보내서 내 몸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_책,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바라는 나는 할 일을 제때, 미루지 않고 하는 것인데 지금의 나는 있는 힘껏, 최대한 미루고 있습니다. 이런 나를 관찰하는 것 유쾌하지 않죠. 그 불편함을 잊기 위해 유튜브를 보거나 누워서 뒹굴거리게 됩니다. 오늘은 어떤 것을 할 때의 내 모습이 싫은지, 좋은지.. 2023. 8. 28.
뒤를 돌아보고, 어디로 어떻게 걸을지 생각해보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7일 일요일입니다. 피부에 닿는 바람이 차갑네요. 여름과 이별 인사를 하기 전에 다가온 가을이 낯섭니다. 너 지금 어디쯤 가고 있니? 너 지금 누구하고 있니? 너 지금 무엇 하고 있니? 너 지금 어디서 누구하고 무엇을 하든지 네가 너이기 바란다 너처럼 말하고 너처럼 웃고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너처럼 잘 살기 바란다 이것이 나의 뜻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작은 마음이란다 _나태주, 작은 마음 싫었던 사람이 괜찮아지고 좋았던 것이 미루고 싶은 것이 되는 걸 바라보는 건 쓸씁해요. 이렇게 바뀌는 구나. 이렇게 장담할 수가 없구나. 오늘은 지난 계절들을 되돌아보고 지금 마주한 계절과 앞으로 마주할 추위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2023. 8. 27.
"싫어요"라고 말하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6일 토요일입니다. 원하지 않는 것에 명분 없이 "싫어요"라고 거절해 본 적 있나요?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적당히 둘러댈 핑계가 생각났다. 나는 그녀를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계속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랐다. 괜히 척을 지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아무 해명 없이 거절하는 메일을 보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솔직히 나로서는 혁명적인 일이었다. _책,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전 늘 이유를 대면서 거절을 하곤 했습니다. 오늘은 원하지 않은 것에 이유나 설명 없이 "싫어요" "하고 싶지 않아요" 등으로 거절해보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n60nAPrzO1A?feature=shared 2023. 8. 26.
"선. 지켜요." "선 좀." 경계선을 알려주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5일 금요일입니다. 타인에게 자신의 선을, 경계를 공유하시나요? "이봐요, 아가씨. 방금 그 사람이 당신을 함부로 대했잖아요. 그건 그냥 봐줄 일이 아니에요. 경계선을 긋는 게 좋겠어요. 당당히 할 말을 해요. 난 당신이 상처받고 슬퍼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라고 속삭이고 있다는 걸 상상해보는 것이다. 어떤 행동이 싫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분노할 자격도 없다. '말 안 해도 어련히 알아야지'라는 생각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_책, 개떡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전 하지 않아요. 굳이. 그러면서 선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싫어하죠. 오늘은 살면서 해본 적 없는 말을 도전 과제로 삼고 기회가 되면 말하려고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2023. 8. 25.
실존세를 내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4일 목요일입니다. 실존세를 지불해 본 적 있나요? 불편한 마음, 내가 힘들어질 마음은 내 삶을 살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어쩔 수 없이 내야 되는 세금이고 심리학적 용어로 이걸 '실존세'라고 합니다. _유튜브, 뇌부자들 부탁을 거절하고, 대신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보니 죄책감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죄책감에 익숙해진 덕분에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랑할 만한 일을 만들어 주는 것은 캐스퍼의 의무가 아니다.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은 아버지 본인의 책임이다. 이러한 형태의 죄책감을 실존세라고 부른다. 실존세는 바꾸어 말해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해 치르는 비용이다. _책,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저는 최.. 2023. 8. 24.
남들이 나를 사랑할 기회를 허락하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3일 수요일입니다. 도움을 구하거나 부탁을 잘 하시나요? 당신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 _책, 삶의 덫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열기 도움을 구하는 것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일임을 강조하자. 자기 존중과 자심감의 표현이다. _책,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저는 도와달라는 말도, 도와준다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도 잘 하지 못하는 인간이라서요. 오늘은 도움을 구할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부탁해야 한다면 부탁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잘 하신다면 먼저 도움을 건네거나 부탁을 들어주면 어떨까요?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2023. 8. 23.
입꼬리를 올린 채로 생활하는 날 안녕하세요. 8월 22일 화요일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웃으시나요? 소리 내어 웃지 않고 미소 짓는 건요? 우리는 모두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_책, 아우라 웃을 일이 없고 미소 지을 이유가 없나요? 그럴 수 있죠. 그럼 나 자신에게 미소 지어주세요. 왜 그래야 하나고요? 그럼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전 웃는 인상의 사람을 보면 같이 웃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오늘은 올라간 입꼬리만큼 좋은 일이 더 생긴다고 생각하면서 미소 지어보려고 합니다.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