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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357

취향에게 질문을 던지는 날 안녕하세요. 4월 6일 토요일입니다. 요즘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나는 고기를 좋아하지. 내가 어떤 고기를 좋아하더라? 그냥 고기면 다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종류를 모두 꼽아보자. 소 양 돼지 닭 오리 아 생선. 난 소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음 만약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닭일 것 같은데. 튀김보다는 숯불구이가 낫지. 물론 삼겹살이나 소 안심 같은 것도 좋지만 닭은 쉽게 먹을 수 있지. 싸기도 하고. 나는 맛보다는 싸서. 편의성을 좋아하는 건가? 그보다는 닭이 어떤 조리방식을 쓰든 다 맛있어서야. 굽든 튀든 다 잘 어울리지. 게다기 돼지나 소는 어떤 나라에선 먹기가 힘들어. 자체의 맛보다는 무난하게 어울리는 게 더 좋은 걸까? 나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나.. 2024. 4. 6.
“왜 그랬어?” 대신 “무슨 일 있었어?”를 심는 날 안녕하세요. 4월 5일 금요일입니다. 식목일이네요. 어떤 말을 세상에 뿌리고 계신가요? |"야, 너 왜 공부를 안 하니?" 이 “왜” 라고 하는 말을 쓰면 갑자기 추궁하는 것 같아가지고 방어하려고 그러고 상대방이 ‘또 나를 판단하시네’ 이런 느낌이 된다는 거죠 (중략) “Why를 안 쓰고 뭘 씁니까?" 그랬더니 ‘What'을 쓰래요 학습자의 모드로 바뀐 거예요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기업에서도 미팅을 할때도요 지적할 일이 있으면 "아니, 왜 자꾸 지각을 해? 당신. 한두 번이 아닌 것 같아" 라고 얘기하면 지각한 사람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가도 ’기분 나빠. 말을 저런 식으로 하지? 느끼는 거죠 |"우리 김 대리가 지각하는 게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뭘까? 좀 나한테 얘기해 줄 수.. 2024. 4. 5.
생각의 면접관이 되는 날 안녕하세요. 4월 4일 목요일입니다. 가벼워지는 옷차림처럼 갖고 있는 고민거리도 가벼워지면 좋겠네요! |사소한 일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된다. 가지와 잎에 눈이 팔려 있는 동안은 나무를 보지 못한다. 나무에 마음이 빼앗겨 있으면 폭풍이 보이지 않는다. 큰 그림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를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가? |자잘한 고민으로 소모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깝다. 짐 덩어리를 끌어안고 끙끙 때는 동안 정신은 피폐해지고 몸의 건강도 악화되니 제발 그러지 말자. _책,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조언 오늘은 지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나 ’고민하는 것‘이 사소한가, 중요한가를 따져보면 어떨까요? .. 2024. 4. 4.
몸을 악기라고 여겨보는 날 안녕하세요. 4월 3일 수요일입니다. 자신의 말의 속도와 자주 쓰는 단어 등을 알고 계신가요? |비슷한 말을 하더라도 흐트러지거나 흘러가버리지 않도록, 말이 제 알아서 나오지 않도록, 매번 처음 전하는 말처럼 정성을 기울여야겠다. |내게 어떤 말 습관이 있는지 체크했다. 첫째로 불필요하게 자꾸 쓰는 접속어나 부사 같은 것들 -그러니까, 이제, 사실 등등-을 인지했다. 둘째로 속도가 빨라져서 너무 여백이 없지는 않은지, 반대로 처지지는 않는지, 호흡이나 웃음소리가 거슬릴 때는 없는지, 나도 모르게 볼륨이 너무 커지지는 않았는지, 상대가 말하는 사이사이 넣는 "네" "아 그렇군요" 같은 추임새형 대답이 너무 많거나 적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했다. 셋째로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은 아니지만 어휘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2024. 4. 3.
나와 너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날 안녕하세요. 4월 2일 화요일입니다. 나의 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까를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자신의 말이 과연 남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고 싶다면 자기 의견을 2~3줄 정도의 짧은 문장으로 쪽지에 쓰고 주어를 나가 아닌 제삼자로 바꾼후 자신의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읽어보라. |나는 어제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 너무 피곤해서다. 요즘 일이 많아서 머리도 아프고 팔도 쑤시는 터라 하루쯤 쉬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와 사이가 나쁜 사람으로 넣어보자 김 부장이 어제 결근을 했다. 너무 피곤하단다. 요즘 일이 많아서 머리도 아프고 팔도 쑤시는 터라 하루정도는 쉬어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_책, 나라는 이상한 나라 상황이나 말의 주어를 ‘나’에서 ‘좋아하는 친구’와 ‘싫어하는 사람‘으로 바꿔보.. 2024. 4. 2.
남 말고 나의 편안함을 선택하는 날 안녕하세요. 4월 1일 월요일입니다. 1일과 월요일이 주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날이네요. 새로 시작하고 싶은 게 있나요? |타인들과 불화를 이룰 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타인과의 불화와 나 자신과의 불화 중 무엇을 더 우선시할 것인가, 그런 것은 항상 고민이 되죠. 과거의 저는 '나 자신과의 불화' 즉 나를 희생시키는 것. 내가 무리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10여 년 전부터는 나 자신과 불화하느니 차라리 미움받을 것을 각오하고 '타인과의 불화'를 선택하게 되었죠. 어느 순간부터 무리하는 것이 말 그대로 ‘무리'가 되었거든요. 예전엔 제가 무리하고 있다는 감각조차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무리하면 몸으로 느껴요. 몸이 아파요. _책, 태도에 대하여 |부모님이, 연인이, 직장동료가 불편해질 순.. 2024. 4. 1.
멋진 사람이 되는 날 안녕하세요. 3월 31일 일요일입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이 일요일이네요. 좋아하는 봄 분위기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자기애가 있는지 확신이 없다면 질문에 답해보자 1. 스스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2.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가? 체중, 연봉, 타인과의 관계라는 조건 없이 3. 어떤 목표를 좇을 때 그걸 손에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가 |지금 당장 나 자신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하자 그것을 믿기까지 한동안은 당신을 불편하게 하기 마련이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기분도 당신의 현실까지 결정한다. 스스로의 가장 열성적인 팬, 전설로 남을 팬이 될 시간이다. _책, 어쨌거나 마이웨이 |“넌 지금 안팎으로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나마 지금 당장 고칠 수 있는 건 바로 내면뿐이야!" "하지.. 2024. 3. 31.
내면 관찰 일지를 써보는 날 안녕하세요. 3월 30일 토요일입니다. 푹 주무셨나요? 몸은 어떠세요? |성격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들로 구성된다고 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생각, 반사적인 행동, 자동적인 감정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_책,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누가 나를 비판할 때면 그 즉시 작아지고 절망적인 기분이 드는 게 흥미롭지 않은가? 내가 자주 모든 일을 조종하려 하고 확인을 받으려는 게 흥미롭지 않은가? 예를 들면 배우자에게 얼마나 자주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가. 집을 나설 때 전기를 껐는지 얼마나 자주 뒤돌아보는가. 할 일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자주 메모지에 적어 다니는가. 적당히 술에 취하면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운 기분이 드는 게 흥미롭지 않은가? 밖에서 일을 그리 많이 .. 2024. 3. 30.
사랑스러움을 찾는 능력을 계발하는 날 안녕하세요. 3월 29일 금요일입니다. 당장 자신의 사랑스러운 점 1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스러움을 찾아내는 능력이야. 그래서 네가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거야. 네가 먼저 모두를 사랑했으니까. _웹툰, 허리케인 공주님 |‘어쩌면 그렇게 기억력이 좋으세요?' '남을 배려하는 따듯함과 섬세함이 돋보이세요!' |그분의 좋은 점은 우리를 위해서도 특별한 선물이지요 |한마디의 친절한 말은 의기소침한 사람들에게 격려를 준다. 그리고 잔인한 말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무덤에 가는 날까지 흐느껴 울게 만든다(플톤 쉰 주교의 어록 중에서) _책,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오늘은 마주한 사람들에게서 사랑스러운 점 1가지 이상 찾아보면 어떨까요? 나아가 발견한 좋은 점을 그 사람에..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