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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358

창조적인 존재임을 깨닫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10일 일요일입니다. |결국 우리 인생도 디자인입니다. 매일을 불확실함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죠. 한 달 뒤, 일 년 뒤, 취업 이후, 그리고 결혼 이후의 나의 모습을 알 수 없잖아요. 매일을 디자인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미 우리는 만드는 사람들, 즉 '창조적인 존재'죠. _롱블랙, 론 버크먼 |‘아직’ 모르는 상태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결과 없이도 가능성을 믿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려하는 거예요. 계속 실행해나가는 게 우리가 할 일이죠. _책, 메이커스 랩 살면서 창조적인 존재라고 여겨본 적이 없었는데요. 론 버그먼의 이야기를 보면 저 자신도 창조적인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5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요. 그러니 과거의 모습이나 지금의 상태로 .. 2023. 12. 10.
작게 자주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9일 토요일입니다. 좋은 아침! 너무너무 힘든 어제를 이겨내신 거 멋져요! |어떤 때 내가 자존감이 깎이는지 그걸 생각해 보는 거예요. 어느 순간에 언제 내가 좀 기가 죽고 약간 우울해지고. 그게 되게 소소한 순간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심리적인 어떤 효과들은 큰 거 한방이 아니고 대개는 소소한 거 여러 방입니다. 강도보다는 빈도가 더 중요하거든요. 행복한 사람들도 크게 한 번 행복한 사건이 터지는 게 아니고요. 대개는 아주 자잘하게 소확행들. 좋은 사람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지고 그 사람하고 별 얘기 안 했는데 그냥 미소를 교환하면서 몇 마디 나누면 기분이 좋아지고. 아주 조금 좋아지는 거거든요. 자존감이 깎이는 것도 똑같아요. 저 사람을 만나면 이상하게 별 얘기도 안 했는데 기분이 .. 2023. 12. 9.
타인의 기대를 저버리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8일 금요일입니다. 연말의 금요일엔 무엇을 하시나요? 부모의 뜻을 거역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거스를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나 기대를 무조건 따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점심을 먹을 때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분명히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았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그녀에게는 극복하기 힘든 시련과도 같은 일이지요. _책, 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 의무나 타인의 기대에 자신도 모르게 맞추게 되나요? 그렇다면 오늘은 일부러 그 기대를 저버리는 거 어떤가요?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용기내어 해야하는 도전일 수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카톡 늦게 답장하기, 약속에 대해서 '일정 확인해 .. 2023. 12. 8.
신경 쓸 일과 신경 끌 일을 구분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7일 목요일입니다. 연말하면 캐럴와 크리스마스트리! 신나는 캐럴 들으며 기분 좋은 시작 하면 어떨까요?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인가?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계속 신경을 쓰면 된다. 하지만 귀찮은 일인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억지로 하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가능하면 빨리 신경 꺼야 한다. |재수 없는 일이 우리의 기운을 축내게 하지 말고, 신경을 꺼야 한다. 마음속으로 "그럴 가치가 없어"라고 되뇌고는 툴툴 털어 버리자. |일반적인 사무실 건물과 우울한 색의 카펫, 단조로운 회의실, 화분 등을 생각해 보자. '그런 것에 짓눌려 우울해지든지 아니면 신경 쓰기를 중단하고 자유로워질지 선택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매일 아침 사무실로 들어가며 '세상에, 여기는 우중충한 거지 소굴 .. 2023. 12. 7.
상황을 카메라처럼 관찰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6일 수요일입니다. 보면 기분 좋아지는 게 있나요? 꽃이나 푸바오나 좋아하는 연예인 등. 보시고 기분 좋은 아침이 되길! |관찰, 느낌, 욕구라는 세 가지 요소는 우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해주는 간단한 지도를 제공한다. |"무슨 일이 벌어졌어? 그에 대해 어떻게 느껴? 왜?" |어떤 것이 관찰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게 카메라에 찍혔을까?" 카메라는 움직임과 소리를 잡아내지, 누군가가 "차갑게 행동한다"라고는 기록할 수 없다. 누군가가 "결코" 뭔가를 하지 않는다거나 "항상" 뭔가를 한다고 실제로 보여주지 못한다. |관찰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훈련한다는 것은 우리가 정지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관찰 내용과 평가 사이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무엇이 진실인가? 그.. 2023. 12. 6.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5일 화요일입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특성이나 언어 또는 행동이 있는가? "네가 내 손을 잡을 때면 나는 안정되고 따스한 느낌이 들면서 편안해져. 나는 네가 내 인생의 동반자라는 게 정말 기뻐." 누군가가 우리 인생에 어떻게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 그 세부적인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감사를 표현하고 우리의 마음을 열며 우리의 관계를 기념하는 방법이 된다. |누군가가 당신을 즐겁게 해 준다면 그 사실을 그 사람에게 알려주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잘 되든 안 되든 당신의 감사함을 오롯이 다 전해 주자. 그 사람이 무슨 말이나 행동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느끼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멍하자.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자. 왜 이것이 중요한지, 어떻.. 2023. 12. 5.
본 것과 생각 그리고 감정을 구분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4일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은 어떤 느낌인가요? (전 묘하게 부담스러운 느낌이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알아차리고 관찰로 돌아온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내가 지금 아들을 향해 커서 뭐가 되려고 저러나, 내 수고도 모르는 무심하고 철없는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잠시만! 내가 본 게 무엇이지? 나는 아들이 소파에 누워서 나를 보지 않고 '다녀오셨어요?'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 그 말을 들었을 뿐인데, 지금 내 감정이 어떻지? 솔직히 서운하고 힘이 좀 빠져. 아, 이제 내 감정이구나.'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_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본 것과 생각하는 것과 감정을 평소에 잘 구분하시나요? (저는 연습하는 중입니다.) 아침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인사를 했는데 한 친구가 대답을.. 2023. 12. 4.
네 덕분에 더 큰 위험을 피한다 여기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3일입니다. 싫은 사람이나 못 견디는 상황이 있나요? 이번생에 그렇게 괴롭힘을 받는다면 첫 번째는 '내가 이 사람한테 전생의 빚 갚는구나' 두 번째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나는 언젠가 단명했을 수도 있겠구나' 경전에 이르길 '나는 괴롭히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그 사람 덕분에 더 큰 위험을 피해 가고 있다'고 마음을 가지라 그랬어요. _향문 스님 그럴 때 이런 글이 가닿지 않을 수 있단 걸 알지만 그래도 고난을 넘어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은 괴로운 상황이나 사람을 '작은 위험이다! 맙소사!! 덕분에 더 큰 위험을 피했다!' 여기고 눈앞의 다른 것에 집중하면 어떨까요? 각자가 모두 다른 상황을 마주할텐데 이런 글이 경솔할지도 모른단 생각도 듭니다... .. 2023. 12. 3.
말의 패턴을 관찰하는 날 안녕하세요. 12월 2일 토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의 기분은 어떤가요? |○비난, 판단, 비판 "아마 네 잘못일 거야. 넌 언제나 일을 엉망으로 만들잖아." ○훈계, 가르침 "어떻게 해야 네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배워야 해. 그러니까 너는 ○○하게 말했어야지" ○조언하기 "네가 할 일은 뭐냐면…" "내가 좋은 치료사를 알고 있는데…" ○경고, 위협 "이걸 제대로 처리하는 게 좋을 거야…."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명령, 지시 "끝내 버려. 이젠 넘어갈 때가 왔어." ○분석, 진단 "문제는 바로..." "항상 패턴이 있어. 네가 어렸을 때..." ○비교, 훈수 두기 "그게 나쁜 것 같아?" "이번 한 번만" ○주의 분산, 빈정거림, 농담 "그러니까, 쉬는 날에 뭐 할 거야? 그 새 영화 봤어..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