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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어땠어요?358

빛이 내게 오는 순간 안녕하세요. 11월 30일 목요일입니다. |모든 것에는 금이 가 있다. 빛은 그곳으로 들어온다 _레너드 코헨 |빛이 어떻게 오는지 나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빛은 오고 있으며 언젠가는 오리라는 걸 나는 안다. 당신을 에워싸고 있는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길을 내어 온다는 걸. 비록 오는 데 몇 세기가 걸리는 것 같아 보여도 혹은 당신이 예상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도착할지 몰라도. _시, 빛은 어떻게 오는가(얀 리처드슨) 빛은 어둠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잖아요. 지금의 고통과 힘듦의 틈으로 빛이 오고 있다고 믿어보면 어떨까요? 일상에서 빛나는 것들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람들, 따스한 햇살, 매일 갈 수 있는 곳, 돌아갈 수 있는 집, 심심할 틈 없이 많은 할 일, 향이 좋은 커피, 달달한 .. 2023. 11. 30.
괜찮은가요? 괜찮으세요? |때로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선 포기할 것은 포기하면서 살아야 하는 게 아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_김연아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 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 걸.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_노래, 달리기(옥상달빛) 유난히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 힘듦을 남과 비교하여 확대하거나 축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담백하게 힘들다, 아프다 인정하고 그럼에도 끝이 있단 걸 기억하면 지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무언가를 포기하면서 지내실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함이라고 여기며 억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 물론 억울한 마음도 '억울하구나. 서럽겠구나.' 하며 다독여줘야죠. 힘들 때 필.. 2023. 11. 29.
'누가 봐도 그래!'가 아닌 '내가 보니 그래' 안녕하세요. 11월 28일 화요일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들게 하는 것들을 헤아려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종종 '조가 내 신경을 건드려'와 같은 말을 내뱉는데 이미 이때부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내 신경을 건드리는 건 조가 아니다. 내가 내 신경을 건드리는 것이다. 자신의 사고과정을 유심히 분석해 보면 조가 특정행동을 할 때 내 생각이 스스로 '정말 짜증 나. 더는 못 참아'와 같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를 짜증 나게 한 원동력은 내 생각이지. 조의 행동이 아니다. 그 행동이 유난히 신경에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다. |우주는 우주의 법칙대로 돌아가고 매주 날씨를 내 주말 계획에 맞게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도 괜찮다 _책, 나를 비참하게 .. 2023. 11. 28.
기적 아니면 교훈 안녕하세요. 11월 27일 월요일입니다. |저는 매 순간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특히 요즘은. 전에도 얘기했지만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감사하고, 좋은 일이 일어나면 '이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감사하고, 나쁜 일이 일어나면 '여기서 내가 배울 것이 무엇인가를 빨리 찾아봐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또 감사하거든요. 그렇게 사니까 일단 마음은 조금 편하더라고요. 한 2퍼센트 정도 편해졌어요.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내가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생각한 거죠. 진짜로 내가 잘못해서 나를 비판한다면 수용해야 되겠지만 전혀 상황이 그렇지 않은데도 그렇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에너지를 쏟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_책, 괜찮다 다 괜찮다 어김.. 2023. 11. 27.
외상 후 상처가 아닌 외상 후 성장! 많이 하는 것을 잘하게 되잖아요. 무슨 생각을 많이 하시나요? 오늘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많이 하셨나요? | 잘 들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하지만 이것만 기억해. 네가 마음에 새긴 것은 아무도 네게서 뺏을 수 없단다. | 재난 성장 이론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인간존재로서 우리를 실제로 성장시켜주는 것은 위기 상황일 때가 매우 많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사건들은 때때로 사람들을 훼손할 수 있지만, 대개 인간을 성장하게 하는 경험들이다. 이러한 재난들의 결과로, 사람들은 자기 삶의 상황을 진지하게 재평가하고, 자신의 능력, 가치, 목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반영하여 상황을 변화시킨다.“ _ 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 그 힘듦이 성장하게 하겠지만, .. 2023. 11. 25.
12월 31일까지 매일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기 안녕하세요. 11월 24일 금요일입니다.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한 가지씩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면 어떨까요?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바로 나였다. 당신은 부디 나처럼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지 말고, 매사에 너무 심각하지 말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_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서른여덟이면 쉬웠을까? 마흔여덟이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란 게 따로 있을까?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어. 모든 것이 완전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은 없는 거야. 만약 그게 중요하고 결국 해야 할 일이면 그냥 해. _드라마, 골든타임 기쁘다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즐거운 느낌이.. 2023. 11. 24.
바라는 미래의 장면을 상세하게 경험하는 날 안녕하세요. 11월 23일 목요일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바라는 장면이 있나요? (전 기타 발표회에서 떨림을 이겨내고 연주와 노래를 원하는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나의 생각과 느낌, 행동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실제 경험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고 느끼는 법을 연습해 왔다. 간단히 말해서 늘 하는 일상적인 생각과 느낌이 그 똑같은 존재 상태를 지속시킨다. 그 상태는 똑같은 행동을 유발하고 똑같은 현실을 창조한다. 현실의 어떤 면을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여름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어떤 곳들을 가게 될지에 대한 명확한 의도만 가질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또한 매일 느.. 2023. 11. 23.
인정의 말과 경계의 말을 사용하는 날 안녕하세요. 11월 22일 수요일입니다.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인가요? (전 "그럴 수 있지"입니다) |상대를 인정하는 말의 비율이 5, 상대를 비난하는 말이 1인 경우에는 관계가 좋았다는 겁니다. |'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버렸구나. 여태까지 배웠지만 이왕 망가진 거 그냥 지금부터 망가지자' 가 아니라 '내가 항상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되지 않았구나. 지금부터 최소한 다섯 번은 진정성을 가지고 아이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해야겠다' |"맞아. 그건 네 말이 맞아. "네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지." "너한테 힘든 일인데 이렇게 해줘서 고맙다." "고맙다, 엄마가 이제 네 마음을 알겠어." _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 |나를 비판하지 마라, 나를 핀잔주거나 타박하지도 마라. 그것은 당신의 권한.. 2023. 11. 22.
타인과 나에게 연민을 갖는 날 안녕하세요. 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저는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분명 나의 것인데 여전히 내 기분, 내 감정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SNS 대화를 할 때 우리가 외워야 되는 원칙은 ‘나는 지금 이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걸 모르는구나, 나도 내가 원하는 걸 모르는 것처럼.’ 연민을 가지고 우리는 똑같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정말 모를 때는 그 사람한테 물어봐도 돼요. 그런데 비난이 아니라 질문을 해야 돼요. ‘무엇 때문에 그러셨는지 제가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당신을 이해하고 싶은데 몰라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하고요. _박재연(리플리스 인간.. 2023. 11. 21.